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빈 필립스 (문단 편집) === [[선덜랜드 AFC|선덜랜드]] 시절 : 선덜랜드 역사상 최고의 투톱 === [[파일:external/i.dailymail.co.uk/article-1249586-0059FA4000000258-620_468x286.jpg]] 필립스가 합류할 당시, 선덜랜드는 지난 시즌에 EPL에서 강등당해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선덜랜드는 이 분위기를 제때에 수습하지 못하고 1997-98 시즌 개막 후 15경기까지 치른 상황에서 중위권에 머물렀고 필립스는 겨우 4골만 기록했다. 그러다가 그의 잠재된 포텐이 마침내 폭발하기 시작했다. 필립스는 다음 경기들에서 맹활약하며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해 클럽 레코드를 경신했고 홈에서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이후에도 맹활약을 선보였고, 마침내 이 시즌에 전 대회에서 35골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그가 기록한 35골은 선덜랜드 역사상 [[브라이언 클러프]]가 1961-62 시즌 30골을 기록한 이래 36년만의 일이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래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것이었다. 특히 FA 컵 3라운드에서 로더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친 것과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또다시 로더햄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친 것은 그의 활약상 중 가장 눈부신 순간이라 할 만했다. 필립스는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도 선덜댄드의 2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73분경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선덜랜드는 찰튼 애슬래틱과의 결승전에서 4:4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7:6으로 패해 아쉽게도 EPL 승격이 좌절되고 말았다. 필립스는 훗날 이 결승전에 대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날"이라고 묘사했다. 하지만 정작 팬들은 이날 경기가 그의 활약상 중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회상한다고. 이후 필립스는 1998-99 시즌이 시작된 이래 첫 주에서 8골을 몰아넣는 미친 활약을 앞세워 팀을 리그 선두로 등극시켰다. 그런데 9월 중순 리그 컵에서 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르던 도중 발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 바람에 4개월 동안 부상으로 결장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복귀하자마자 또다시 골폭풍을 몰아쳤다. 그는 4월에 베리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선덜랜드의 승격을 달성했다. 그는 이 시즌에 고작 26경기만 뛰었지만 그 과정에서도 23골을 몰아넣는 미친 활약을 선보였고(컵대회까지 합하면 25골) 팀내 득점왕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파일:external/www.newstalk.com/119493_146_news_hub_112181_677x251.jpg]] 케빈 필립스와 나이얼 퀸 필립스는 EPL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는 그보다 한시즌 먼저 선덜랜드에 입단했던 [[나이얼 퀸]]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파트너쉽을 요약하자면 '빅 앤 스몰' 전략이었다. 즉, 키가 193cm에 달하는 나이얼 퀸이 큰 키를 이용해 공중볼을 따낸 뒤 필립스에게 전달하면 170cm의 필립스가 빠른 주력을 활용해 쏜살같이 달려가 골을 넣는 방식이었다. 그는 이런 방식에 딱 들어맞는 선수였고 선덜랜드가 EPL로 승격한 첫 시즌인 1999-00 시즌에 무려 30골을 몰아넣으며 EPL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로 인해 그는 프리미어 리그 골든 부츠를 수여받는 영예를 누렸고, 나아가 '''[[유러피언 골든슈]]'''[* 2018년 기준으로 마지막 잉글랜드 국적 수상자이다.]까지 수상했다. 선덜랜드는 이렇듯 나이얼 퀸과 케빈 필립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때 대륙 대회까지 노렸지만 아쉽게도 7위에 그쳐 유로파 진출에 실패했다. 2001년 1월, 필립스는 선덜랜드에서 104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팀내 가장 많은 골기록이었다. 그런데 그는 1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불과 1골만 기록하는 부진에 휩싸여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래도 그는 2000-01 시즌에 리그에서 14골, 종합 18골을 기록해 어느정도 제역할은 해줬다. 이후 선덜랜드는 2001-02 시즌 강등 위기에 직면했는데 필립스는 시즌 마지막 날에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만들어내 선덜랜드를 17위에 끌어올려 가까스로 잔류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후 아스날, 토트넘 같은 여러 팀들이 필립스를 영입하려 했지만, 필립스는 "나는 선덜랜드와 함께 미래를 개척하기로 맹세했다"며 선덜랜드에 잔류했다. 그런데 실은 8월 경에 비밀리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선덜랜드 감독 [[피터 리드]]가 [[토레 안드레 플로]]와 [[마커스 스튜어트]]를 영입한 후 필립스에게 "자네는 더 이상 자동으로 첫번째로 기용되는 선수가 아닐세"라고 경고했고 이에 필립스는 입지가 좁아진 걸 느끼고 이적을 결심한 것이다. 그러나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정작 영입된 공격수들이 죄다 잉여로 전락한지라(...) 그가 리그 38경기 중 32경기를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겨우 6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선덜랜드는 고작 4번 이기고 승점 19점을 획득하고 시즌 득점 21골만을 기록한 채 강등되고 말았다. 이후 필립스는 챔피언십에서 뛰고 싶지 않아했고 2003년 1월에 두번째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지만 거부당했다. 하지만 그는 공개적으로 선덜랜드에서 더 이상 뛰고 싶지 않다고 선언했고 선덜랜드 측은 결국 2003년 여름에 그를 사우스햄튼으로 이적시켰다. 필립스는 선덜랜드에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6년간 235경기에 출전해 130골을 기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